슬픔이남은이에게

내 모습 그대로의 삶

어설픈산인 2004. 12. 27. 10:44
      내 모습 그대로의 삶세상의 변함을 뒤로하고나의 걸음과 호흡으로 굳이 세상과 맞추지 않아도늦다고 재촉할 이 없으니눈치 볼일 없고 욕심 없이 천천히 내 모습 그대로의 삶을 뒤돌아 보며함께 라는 말을 생각해본다.누가 나와 함께 여기까지 왔는가?옆에 지금 누가 함께 있을까?나는 누군가 놓치고 간 것들거두고 추슬러 준 일이 있는가?없다.굳이 세상과 발맞추고 살지 않았기에다른 이의 빠른 걸음에 맞춰 보폭을 빠르게 할 필요 없이 살았기에불안해하지 않고 욕심 없이내 모습 그대로의 삶참으로 평범한 삶을 산 것 같다.2004년을 보내며 -청량산인-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