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하루 이길...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음악 배달부 어설픈산인 입니다.

 

지나친 칭찬에 우쭐해 하지 않고
비난받았다고 괴로워하지 않으며
나 자신이 하는 일의 가치를
따지지 않고 욕심부리지 않으며

 

칭찬이나 두려움
부끄러움이 없이도
봄이면 꽃 피우고
여름에 열매 맺고
가을에는 잎을 떨 구고
겨울에는 홀로 앙상해지는

 

저기 산 허리쯤에 우뚝 선
떡갈나무의 의연함을 깨닫는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첫 곡으로 이윤수에 금요일 오후는 비워 두게나와
가객의 이름없는 들풀로 피어로
산인의 작은 음악방 방문을 활짝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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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19일 방송 예정 시간-*- 

=&=오늘 멘트 방송 시간=&=
=*= 알사탕 =*= (PM 4시~6시)  =*=  
=*= 어설픈산인 (PM 8시~10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