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남은이에게

겨울 이야기

어설픈산인 2010. 12. 31. 15:29
겨울 이야기/산인
아! 또 한해의 마지막인가?
너무도 아쉬운 시간
지난 기억이 또 한 켜 쌓이고
다가올 한해의 설렘보다는
보내는 해의 후회스러움이 더 많다.
욕심을 채우려 발버둥치고
허황한 꿈으로 몸과 마음을 황 패 시키고
집착과 아집으로 다른 이에게 상처를
남기진 않았는지 뒤돌아본다.
너무 늦어 아픔이지만 
아직은 늦지 않았기를 바라며
맑은 눈으로 작은 것에 행복할 줄 알고
그리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사할 줄 알며 나를 아는 모든 이에게
다가올 시간은 희망과 행복 그리고
다시 일어설 힘이 생기길 바람 해 본다.
2010년 12월 31일에 
어설픈 산인의 바람을 적어본다.
어설픈 산인 드림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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