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묵은 앨범 속 흑백사진이 그리워집니다.

 

 

묵은 앨범 속 흑백사진이 그리워집니다. /산인

 

눈뜨면 볼 수 있는 모든 것이
저마다의 색을 지니고 있지만
우리 기억 속 켜켜이 먼지 앉은
두툼한 앨범 속 학창시절은
아직도 화려한 천연색과는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흑백에 가려진 색깔들이
제 빛을 발하는 날
우리의 기억만으로 존재하지 않고
우리 앞에 찬란하게 옛 정서가
다시 살아나 고운 색감을 입고
손을 내밀어 줄지 모릅니다.

 

상상의 나래를 펴면 아름다웠던
그리고 너무 그리운
그 들녘과 냇물
식물채집과 곤충채집까지도
천연색으로 피어나겠지요?

 

이 봄에 그대는 어떤 그림으로
추억의 앨범을 꾸미시길 소망하시나요?

 

그시절 즐겨 듣던 음악을 다시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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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4일 멘트 방송 시간=&=
=*= 어설픈산인(PM 12:30~3시)  =*=  
=*= 어설픈산인 (PM 9시~11시) =*=

출처 : 음악신청방

글쓴이 : 어설픈산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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