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남은이에게

[스크랩] 마음을 나누는 고운 임에게

어설픈산인 2011. 5. 23. 08:28
 

 

마음을 나누는 고운 임에게/산인
님께서 
메일 보내주신 글들로 
때로는 위안을 삼고 
또 때로는 자화자찬하면서 
너무나 좋은 
즉 마음을 움직여 주어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살아가는 데 있어 본의 아니게 
내 마음과는 달리 상대에 의해서
감정의 기복을 타곤 하죠. 
저 또 한 그들에게 이런저런 마음으로 
상처를 주기도 하리라 생각하니까요.
자아 존중 자존심 스스로 
올리면서 산다지만 상대에 의해서 
인정받길 원하는 나약한 존재이니까요. 
오늘 하루도 누군가를 위해서 보다는 
내 마음을 곱디고운 마음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리라 다짐해봅니다.
제가 가끔 보내 드리는 짧은 글에
방울임같이 마음을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어설픈 산인은 더 행복 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저 살아가면서 늦기는 넋두리 글에
아름다운 마음을 전해 주시는 여러분의 
고운 마음으로 어설픈 산인을 
행복하게 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지면으로나마 전하며 꼭 기억했다가
시간이 허락되는 날 초대해서
산인의 마음을 듬뿍 담아서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5월 23일 어설픈이의 넋두리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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