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인의 작은 음악방

봄날 추억 만들기

어설픈산인 2010. 4. 10. 09:27
안녕하세요.
음악 배달부 어설픈산인 입니다.
진달래, 개나리, 살구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날씨까지 화창 한날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은 더 없이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차 안에서 누구랄 것도 없이 노래를 시작하고
메기의 추억, 오빠 생각, 등대지기, 그네, 얼굴, 선구자, 안개 등 
옛날을 떠올리며 생각나는대로 노래를 하면 어우러져 들리는
화음은 종달새 노래보다 아름답게 들려오지 않을까요?
아! 얼마 만에 불러보는 추억의 노래인가
모두 함께 목청껏 노래하며 동심으로 돌아간 아름다운 봄날
물결치는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레스토랑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어느새 바다는 금빛 가루를 뿌린 듯 반짝거리며 일몰이 시작되 지만
모두의 얼굴에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아쉬움이 가득 가득
"한낮이 지나면 밤이 오듯이" 귀가를 서두르는 차 안에서도 
우리의 노래는 그칠줄 모르고 "oh! happy day" 가 저절로 흘러나오는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하며 체면치레나 가식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 동심으로 돌아가서 이렇게 마음껏 웃을 수 있는 날이 
앞으로 얼마나 될까? 생각해 봅니다.
엔돌핀 팍팍 솟게 해준 친구들에게 감사하며 
흑기사 역활을 확실하게 감당해 주어 우리 모두 마음 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해 주는 친구 어찌 고맙지 아니한가
행복한 하루를 공유하고 모두 각자의 자리로 돌아 가겠지만 
친구들과 보낸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은 생각날 때마다
나를 미소짓게 만들 것입니다.
오늘 보고싶은 친구들에게 이렇게 제안을 해 보세요.
보고싶다 친구야 올 봄이 다 가기 전에 우리를 미소짓게 만드는
추억 한 조각 만들어 보는게 어떨까? 이렇게 말입니다.
주말 저녁 추억의 노래로 작은 음악방 문을 열어봅니다.
8시에 뵙겠습니다. 어설픈 산인 드림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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