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악 배달부 어설픈산인 입니다.
추억의 잔상/산인
검정 고무신 비포장 길 걷던 추억을
스쳐 지나는 풍경 속에 흩어 놓으면
스멀스멀 피어나는 어릴 적 기억들이
초가을 분위기와 묘하게 어울어저
고향 가는 길 위에 천진스럽게 웃고 있는
친구들의 얼굴 하나 둘 반갑게 다가온다.
온 동네 골목길을 누비며
딱지치기 구슬치기하던 기억들 말 못하고
서로만 쳐다보던 순수한 추억들이
파란 하늘 위에 구름처럼 다가오고
친구들과 뛰어놀던 내 고향의 산야
아픔과 상처와 고통이 좀 있으면 어떤가?
지난 아픔, 상처, 고통은 잊고
막걸리 한잔 앞에 두고 지난 기억 중에
좋은 추억만 떠올리면 밤새 이야기꽃
피워 보는 것도 중년을 넘어서는
우리에게 더없는 기쁨이고 행복이 아닌가?
어느 해 보다도 기쁨, 웃음, 행복이 가득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았으면!
어설픈 산인 드림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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