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남은이에게

한 해의 끝 자락

어설픈산인 2008. 12. 22. 07:07
  
    산인의 어설픈 낙서
      한 해의 끝 자락 돌아 볼 겨를도 없이 숨 가쁘게 앞만보고 달려 오지는 않았나 뒤돌아 보고 아쉬움은 없었나 생각해 봅니다. 또 이렇게 한 해가 덧없이 흘러가는구나 하는 아쉬움이 파도처럼 밀려 오네요. 아직 남은 시간에 감사하며 부질없는 탐욕은 버리고 이루지 못한 꿈을 위해 시간이란 보물을 소중하게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저에게 2008년은 얻은것 보다 잃은것이 많은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소중하고 큰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그대를 만난 것이 가장 큰 행운인것 같습니다. 잃은 것이 있으면 분명 얻은 것도 있을 것입니다. 잃어서 아팠던 사연은 묻어버리고 얻어서 기뻤던 추억만 기억하며 한 해의 언덕을 넘는 마음에 허무와 절망이 아닌 기쁨과 감사로 채워지길 소망하며 함께했던 한 해 행복했습니다. 어설픈 산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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