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꿈만 꾸렵니다. ♪♪산인♪♪ 밤은 고이 흐르고 산기슭의 부엉이 울음에 산정의 달이 뜨고 산 허리 웅크리고 앉아 던 바위그림자 기지개 켜고 달려나오면 내일 향한 발걸음 멈추고 슬픈 이별의 끝 자락을 잡고 홀로 걸어온 지난 길 돌아봅니다. 이제는 혼자가 아니기에 푸른 달빛 아래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습니다. 깊은 어둠 속, 내 가슴에 촛불 밝힌 그대의 가슴에 내 지친 영혼 누이고 행복한 꿈만 꾸렵니다. 지리산 어느 골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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