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좀 가져다줘요. 산인 아스라한 저 산너머에 내 꿈이 있으니 엄마가 좀 가져다줘요. 요즘 아이들과 젊은이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누가 이렇게 만든 것인가? 아이들을 화분에 화초처럼 키우다 보니 도통 스스로 꿈을 찾는 법을 모르는 것이다. 화분에 피는 꽃보다 들꽃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스스로 피워낸 대견함이 가미돼서 일 것이다. 부모들의 욕심의 감옥에 갇혀서 사육당하는 요즘 아이들 감옥에서 나오면 냉혹한 현실에 십 중 팔 구는 좌절하고 마는 현실 심지어 냉혹한 현실에 적응 못 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병든 이 나라의 젊은 청춘 들을 어찌한단 말인가? 대학을 꽃으로 만들고 대학만이 꽃을 피울 수 있다는 착각을 버리지 않는 한 악순환은 계속될 것이다. 이젠 스스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아이들을 들풀로 키우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6월 23일 어설픈이의 넋두리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산인의 아침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마늘의 고장 의성으로 놀러 오세요. (0) | 2011.07.15 |
---|---|
[스크랩] 서민과 농민 울리고 지역 농협 죽이는 농협 중앙회 (0) | 2011.07.14 |
[스크랩] 당당히 앞에 세우고 (0) | 2011.04.17 |
[스크랩] 가슴 후련한 하루를... (0) | 2011.04.15 |
[스크랩] 드디어 비닐 하우스 완성 (0) | 2011.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