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인의 아침 산책

[스크랩] 엄마가 좀 가져다줘요.

어설픈산인 2011. 6. 23. 10:52

 

엄마가 좀 가져다줘요.
                                 산인
아스라한 저 산너머에 
내 꿈이 있으니
엄마가 좀 가져다줘요.
요즘 아이들과 젊은이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누가 이렇게 만든 것인가?
아이들을 화분에 화초처럼 키우다 보니
도통 스스로 꿈을 찾는 법을 모르는 것이다.
화분에 피는 꽃보다 
들꽃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스스로 피워낸 대견함이 가미돼서 일 것이다.
부모들의 욕심의 감옥에 갇혀서
사육당하는 요즘 아이들 
감옥에서 나오면 냉혹한 현실에
십 중 팔 구는 좌절하고 마는 현실
심지어 냉혹한 현실에 적응 못 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병든 이 나라의 젊은 청춘 들을 어찌한단 말인가?
대학을 꽃으로 만들고
대학만이 꽃을 피울 수 있다는 착각을 
버리지 않는 한 악순환은 계속될 것이다.
이젠 스스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아이들을 들풀로 
키우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6월 23일 어설픈이의 넋두리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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