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남은이에게

숯과 다이아몬드는

어설픈산인 2004. 4. 1. 11:54

 

 숯과 다이아몬드는                                                          청량산인 
      숯과 다이아몬드는 그 원소가 똑같은 "탄소"라는 사실을 아십니까?그 똑같은 원소에서 하나는 아름다움의 최고의 상징인 다이아 몬드가 되고, 다른 하나는 그것에 비해 조금은 희소가치가 떨어지는 검은 덩어리에 불과합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하루 스물 네시간이라는 삶의 원소.그 원소의 씨앗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그것을 다이아몬드로 만드느냐, 숯으로 만드느냐는 바로 나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삶은 다이아몬드라는 아름다움을 통째로 선물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가꾸는 사람에 따라 다이아몬드가 될수도 있고 숯이 될 수도 있는 씨앗을 선물할 뿐입니다.아름다운 선물, 나 자신에게도 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