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남은이에게

강 끝 하늘가엔

어설픈산인 2004. 5. 30. 22:39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강 끝 하늘가엔 청량산인
      강 끝 하늘이 붉어질 때저녁 연기 피어나는 고향의 향기를 생각합니다.새떼들 줄지어 노을 따라간강 끝 하늘가엔 별과 달 하나 둘 마실 나오고 논두렁엔 개구리들의 합창숲 속의 풀벌레 노랫소리가끔 들려오는 짝 잃은 부엉이의 슬픈 울음까지도정겹게 들리는 고향의 향기머리에서 발끝까지 밀려오면 강 끝 하늘가엔 그리운 얼굴 하나 둘물 안개로 피어 납니다.

      청량산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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