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샘 음악 소식

안재욱 - 친구(朋友)

어설픈산인 2004. 6. 1. 11:30

오늘의 좋은 말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시간도 안 된다면
단 5분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 번만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내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정채봉의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에서 》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안재욱 - 친구(朋友)
        괜스레 힘든 날 덧없이 전화해말없이 울어도 오래 들어주던 너늘 곁에 있으니 모르고 지냈어고맙고 미안한 마음들~~사랑이 날 떠날때 내 어깰 두드리며보낼줄 알아야 시작도 안다고얘기하지 않아도 가끔 서운케 해도못 믿을 이세상 너와난 믿잖니...겁없이 달래고 철없이 좋았던그 시절 그래도 함께여서 좋았어시간은 흐르고 모든 게 변해도그대로 있어준 친구여..세상에 꺽일때면 술 한잔 기울이며이제 곧 우리의 날들이 온다고너와 마주 앉아서 두 손을 맞잡으면두려운 세상도 내 발아래 있잖니세상에 꺽일때면 술 한잔 기울이며이제 곧 우리의 날들이 온다고너와 마주 앉아서 두 손을 맞잡으면두려운 세상도 내 발아래 있잖니눈빛만 보아도 널 알아어느 곳에 있어도 다른 삶을 살아도언제나 나에게 위로가 되준 너 ...늘 푸른 나무처럼 항상 변하지 않을 널얻은 이세상 그걸로 충분해내 삶이 하나듯 친구도 하나야


    청량산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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