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남은이에게

동행

어설픈산인 2004. 7. 13. 00:58
~잘 기억하십시오. 가장 중요한 때란 한순간, 순간뿐입니다.우리는 다만 그 순간만을 지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행 청량산인 나의 먼 길에 동행할 사람과 함께잔잔히 때론 일렁이듯 흘러가서 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먼 길 함께 흘러갈 수 있다면 그 무엇이 부럽겠습니까?그것이 행복인데 웃음은 나오지 않고 마음은 아픔인데 새로운 즐거움은 다가옵니다.이곳은 내가 있을 자리가 아닌데 도시의 혼잡함과 황홀한 불 빛에 허우적대며 이별의 아픔 가슴에 묻고 아름다운 사랑 찾아 와활짝 웃을 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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